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월 역류 (문단 편집) === 2월 16일 회인당 회의 === 5일 후 회인당에서 열린 회의는 여전히 고성과 고조된 감정의 연속이었다. 당의 원로인 국무원 부총리 겸 정치국원 [[탄전린]]이 장춘차오가 상하이 1서기 천폐이셴을 쫓아낸 것을 맹비난하자 장춘차오는 자신이 상하이의 군중과 논의해 일을 처리했으며 군중이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탄전린은 격분하여 [[장춘차오]]를 질책했다. >"말끝마다 대중, 대중 하는데 도대체 대중이 무엇인가? 이 나라를 이끄는 지도부는 여전히 당이다! 당신은 당의 지도력을 무시한 채 하루종일 대중이 어떻게 스스로를 해방시키고, 교육하고, 자유로워져야 하는지 떠들고 있다. 이게 다 무엇인가? 이것은 형이상학이야! 당신들의 목적은 나이 든 간부들을 숙청하는 것이다. 원로 간부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쓰러뜨리려 하고 있다. 노간부가 하나하나 정리되면, 40년의 혁명은 집이 망하고, 사람이 흩어지며, 마누라는 떠나고 자식은 흩어지는 결과가 돼 버릴 것이다! (...) 고위 간부의 자제들이 너나없이 모두 박해를 받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반동적인 혈통론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 이번 일들은 당의 역사상 가장 잔혹한 투쟁이다. (...) 나는 평생 울어본 일이 없는데, 최근에 세번이나 울었다. 우는데 울 곳이 없어서 비서 앞에서도 울고, 아들 앞에서도 울었다. (...) 정강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당신들이 한번 검토해보라. 내가 단 한번이라도 마오 주석에 반대한 적이 있는지. 나는 나를 위해서 이러는 것이 아니라, 전체 노간부를 위해서, 전체 당을 위해서 이러는 것이다! 만약 내가 처음부터 이런 꼴을 보려고 살았다는 것을 알았다면 애당초 혁명에 참가하지도 않고, 공산당에 가입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또 예순다섯살까지 살지도 않았을 것이며, 지난 41년동안 마오쩌둥 주석을 따르지도 않았을 것이다." 발언을 마친 탄전린에게 공안부장 [[셰푸즈]]가 장칭이 몇번이나 그를 살려준 일이 있다고 탄전린을 공격하자 탄전린은 격노하여 "장칭은 나를 반혁명으로 몰고 있다. 장칭은 내 면전에서 말했다. 나는 장칭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나는 당을 위해 공작한다. 당신들끼리 하라. 나는 하지 않겠다! 목을 잘리든, 투옥을 당하든, 당에서 제명당하든, 철저하게 싸우겠다!"라고 외치며 옷과 문건을 챙겨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려 했고 이에 저우언라이가 테이블을 두드리며 다시 앉으라고 했고 천이가 "가지 마시오. 남아서 투쟁합시다!"라고 소리치며 그를 만류하여 다시 착석했다. 이후 예젠잉과 [[리셴녠]]이 문혁 소조를 공격했다. 3시간 동안 욕설과 고성이 오갔고 저우언라이는 양측을 진정시키려 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이어 천이가 나서서 가장 도발적이고 공격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그런 자들은 권력을 잡으면 틀림없이 수정주의에 빠질 것이다. 옌안에서 류사오치, 덩샤오핑, 펑전 등은 마오쩌둥 주석의 가장 열정적인 추종자들이었다. 그들은 결코 공개적으로 마오쩌둥 주석을 반대한 적이 없다. 마오쩌둥 주석을 반대해 비판을 받은 사람들은 바로 우리다. [[저우언라이|총리]]도 마찬가지로 비판을 받지 않았던가? 우리는 반드시 이러한 교훈을 기억해야 한다. 도대체 마오쩌둥 주석을 반대하는 이가 누구인지 역사가 증명하고 있지 않은가! 나중에 보면 알게 될 것이다. 스탈린이 죽고 흐루쇼프가 권력을 계승했다. 하지만 권력을 잡기 무섭게 스탈린을 악의적으로 공격한 것이 바로 그가 아니었던가?" 천이의 너무도 공격적인 발언에 놀란 저우언라이는 황급히 회의를 종료시켰다. 천이는 이날 저녁 귀국 유학생 대표들을 만나 중앙문혁소조를 맹렬히 규탄했다. >"이처럼 위대한 당 가운데 오직 주석, 린 부주석, 저우 총리, 천보다, 캉성, 장칭만 깨끗하다고 한다. 그리고 너그러운 당신들 덕분에 우리 다섯 부총리까지 거기에 속하게 되었다. 어떻게 위대한 당 가운데 만약 오직 이 11명만 깨끗하단 말인가? 만약 오직 이 11명만 깨끗하다고 한다면 나 천이는 이같은 '깨끗함'을 사양하겠다! 나를 끌어내어 조리돌림을 해도 좋다! 한 공산당원으로서 이런 때에도 나서서 말할 용기가 없다면 그 값이 동전 한닢보다도 못한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